지금으로 부터 딱 한달전 신행 다녀왔네요

저희는 후기가 별로 없는 로마니로 다녀 왔어요

아래 사진은 경비행기 타고 로마니로 갈때 모습이구요 (실제는 훨씬 이쁜데 카메라가 갑자기 기온차에

적응못하고 초반에 이상했다죠  --;;)

이건 우리가 탄 경 비행기에용

경비행기에서 내려서 잠깐 기다리면 리조트에서 직원이 버기타고 데릴러 와요

가면서 자기 소개도 하고 리조트에 대한 얘기도 해주고 ㅎㅎ

저희는 도착했을때가 점심 시간이어서 방에 짐만 두고 바로 나와서 식사 부터 했어요

로마니는 식사가 잘 나오는 편인데 저는 워낙 느끼한거 잘 못먹는 전형적인 한국인 이에요

김치 없음 슬프다죠  --;; 암튼 저 같은 분들 필히 준비 하세요

아침은 간단한 부페(시리얼, 빵, 과일등  추가로 주문하실수도 있어요~) 점심부터 메뉴로 들어가는데

저녁때는 코스먹어도 부담 없으니 마음껏 즐겨 보세요~~ 저희는 에피타이저 부터 디저트까지 풀로 먹었다죠

신랑은 스테이크 참 좋아하는 사람인데 3일 내내 스테이크 시켜 먹으니까 직원이 나중엔 알아서 미디움 웰던으로

구워 줬다는 ㅋㅋ

마지막 사진은 후식에 바나나 타르트 인데요 달콤한거 좋아하시는 분들께 추천요! 저 이거 너무 좋았어요

그런데 날씨가 더워서 아이스 크림은 항상 녹아서 와요 ^^

일정에 보면 첫째 날에 썬셋 디너가 있는데 저희는 둘째날에 해달라고 했어요

첫째날은 정말피곤해서 먹고 자고 먹고 자고 정말 쓰러져서 잠만 자서 그날 했다면 선셋의 의미가 없어졌을듯...

아 그리고 시간도 저희한테 묻고 진행하는데 통상적인 시간이 6:30 이라고 해서 그때 했는데

좀만 지나면 해가 금방 지니까 6시부터 하는게 훨~씬 좋을거 같아요 6시부터 저녁식사 시작 시간이기도 하구요

여기는 로마니 수영장 이에요

로마니는 총 12팀만 머물수 있는 리조트 인데 수영장은 생각보다 훨씬 크구요

사람도 별로 없어서 저희는 저희만 이용했다죠

바로 앞이 바다여서 바다도 가깝고 넘 좋았어요~

일정에 저희는 반잠수함과 리프 스노 쿨링이 있었는데

둘째날 직원들과 어색해 하다가 말도 제대로 못해서 하나 못했는데요

지금 생각해 보면 왜 그랬나 싶어요

정말 다들 넘 착하고 가족같은 분위기거든요

저희는 아마도 유일한 동양인이어서 괜히 준욱들었었나 봐요  --;;

휴양을 원하시는 분들께 정말 강추해요~

사람도 얼마 없어서 정말 조용하고 직원들과도 이름 부르면서 편히 지낼수 있고

부탁이나 질문에도 너무 성의껏 답해줘서 좋고

저희는 피지 떠나 오면서 내년에 다시 한번 가자 얘기 했어요

정말 못잊을 곳이랍니다 ^^

앗, 방 사진을 안 올렸네요 ㅎㅎ

구조는 침실, 욕실,거실,베란다 이렇게 되어 있구요

크기도 꽤 크고 깔끔하고 아주 좋아요

욕실엔 퓨어 피지 용품이 비치 되어 있고 없으면 계속 채워 준답니다~